ROE만 제대로 알아도 돈 번다 ROE는 ‘Return on Equity'의 줄임말로 자기자본이익률이라고 번역된다. ROE가 주주들에게 중요한 이유는 주주들이 낸 자본금으로 기업이 얼마나 높은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. 하지만 ROE를 주식 투자로 얻을 수 있는 잠재적인 수익률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. 기업 경영진이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지표이며, 이는 곧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주가가 반드시 ROE와 연동하지는 않기 때문이다. ROE는 세 가지 측면에서 기업과 경영진의 경쟁력을 보여준다. 즉, 수익성과 자산운용, 레버리지의 세 가지 측면에서 기업의 체력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라 할 수 있다. 우선 ROE는 기업이 1년 동안 벌어들인 이익을 ..
유동성을 확인하라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유동성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. 손익계산서에 영업이익과 순이익, 매출액까지 숫자들이 그럴듯할 뿐 아니라 실속까지 제대로 갖춘 기업이라고 하려면 유동성이 탄탄하게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기업이 서비스나 물품을 기업이 구매할 때는 매번 현찰로 거래하는 것은 아니다. 우리도 한 번쯤은 외상이란 걸 해보았을 것이다. 이는 기업이라도 예외는 아니다. 물품, 서비스를 사용하고 나중에 돈을 갚는 일이 잦다. 이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매출 채권(Account Receivable)이다. 즉 물건을 팔고 돈을 받지 않아 돈을 받을 권리이며, 거래 결과로 발생하는 일정 금액을 특정일에 지급하겠다는 약속이다. 만약 거래 상대가 영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 돈을 갚을 처지가 불가능하다고 보이면 ..